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국민의힘 여당 주류 세력인 친윤계 의원들이 이르면 이번 달 공부모임 출범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장제원 의원 주도로 출범하려했던 민들레가 ‘국민생각’으로 이름을 바꿔 출범하는 건데요.<br><br>가입 의사를 밝힌 의원들이 60여 여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.<br><br>홍지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국민의힘 친윤계 의원들의 공부모임인 '민들레'가 이름을 '국민생각'으로 바꿔 이르면 이달말 출범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한 친윤 의원은 "모임 이름은 '국민생각'이 유력하다"면서 "현재까지 60여 명의 의원들이 참여 의사를 밝혀왔다"고 말했습니다.<br> <br>이철규 의원을 중심으로 박수영 유상범 배현진 김정재 의원 등이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사실상 모임 발족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윤핵관 장제원 의원의 공식 참여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'국민생각'은 첫 모임에서 비정치인 연사를 초청해 시대정신을 주제로 강연을 들을 계획입니다. <br> <br>당 안팎에서는 차기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윤 의원들이 세력화에 나섰다는 관측도 나옵니다. <br> <br>[이용호 / 국민의힘 의원(지난 15일, YTN라디오 '뉴스킹 박지훈입니다')] <br>"전당대회를 앞두고 또 의원들이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서는 서로 정보도 필요하고…" <br> <br>친윤 의원 모임은 지난 6월 '민심 들어볼래'라는 뜻의 '민들레'로 출범하려다 친윤 세력화 논란이 불거져 발족 시기를 미룬 바 있습니다. <br> <br>[권성동 /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(지난 6월)] <br>"또 다른 계파를 만드는 것이 아니냐 그렇게 비춰지고 있어서. 오해를 살 소지가 있는 의원들의 모임은 지양하는 것이 맞다" <br> <br>국민생각은 이태원 참사로 돌아본 사회안전망 구축 방안, 지역화폐예산 문제점과 택시 대란 해법 등 주로 민생 현안을 다룰 방침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홍지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찬우 <br>영상편집 : 김태균<br /><br /><br />홍지은 기자 rediu@ichannela.com